유희선 개인전 '또 다른 의미를 찾아서..' 2017. 9. 27 - 10. 15


 

 

작가는 여전히 사물을 그려내고 있었다. 긍정과 부정을 오가는 듯한 사물의 모습은 그 옛날 르네 마그리트가 사물들을 강렬하게 뒤섞어 약간은 우울 하나 정답이 없는 초현실 같기도 하고 미국의 팝아트 처럼 갚자기 늘어난 사물들을 오브제로 섞어 좀 더 명확하게 현실을 보려는 노력의 결과물 일지도 모른다. 배경이 있으나 거리상에 놓인 사물이 아닌 화면 중심으로 모여든 사물들은 얽히고 설킨 기억처럼 명확하지 않다. 사실적이나 동시에 공간의 해체적 구성으로 사물들과 끈은 연결되 있으며 작가가 실재 주거하는 장소를 절묘하게 섞어 좀 더 환영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작업의 출발이 불편한 기억에서 오는 현실의 탈출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말한 바 있는 작가의 작업은 첫회 개인전 부터 시작 되었다. 하루를 반성하듯 기억으로 소환 된 사물의 집합은 롤랑바르트가 얘기한 주체적 상실로서 기억은 언제나 불분명 하고 현실의 공간 안에서 끈임없이 변화하는 것으로 대상의 본질은 사라진다. 감정이 잘 들어나지 않는 무표정함이 있으나 불편한 기억 이라는 점에서 트라우마 이고 이걸 끄집어 내어 구성 한다는 것은 그 자신 또한 세상의 한 존재로 들어가 객관적으로 일상을 바라 보려는 노력 이기도 하다. 특히나 줄이 의미하는 매세지란 고정된 이야기가 아닌 다양한 것을 내포한다. 사실적인 형태를 볼 때 그 요소가 화면 중심으로 자리 잡을 때 욕망의 상징으로 고달픈 현실이 있는 이루지 못한 지나간 상황을 아쉬워 하는 상징물 이다. 마리오네트의 모습처럼 나는 누구의 가족으로 성별을 구별지어 태어나 어떤 단체의 소속으로 일을 하며 선택해야 하는 것과 그에 따른 책임감은 불안을 낳기도 한다. 라캉이 말한 이드란 이런 현실 상황 안에서 나타나는 맹목적인 욕망의 상징으로 다수가 선택하는 그 틈에서 개인에게 찾아오는 불안이란 당연하다. 작가는 결국 도시라는 거대한 공간 안에서 각자의 바람으로 같은 동기 부여로 모였다 흩어지는 현상이 반복되는 현실 상황안 기억의 사물을 소환하고 캔버스 상에 나열 시킨다. 아름답지 못한 사물로서 그 불편함을 표현 하기에 주저함이 없고 작업은 계속된다. 그러나 개인의 삶은 존엄하고 소중 하다는 진리를 실천 하려는 작가의 노력은 결코 혼자서는 살 수 없고 다른이를 통해서만이 드러나는 나의 만족감 확인되는 정서란 반복되는 일상이 공존 하기에 사회 구성원의 최소 단위로서 가족이 행복할 때 나아가 사회가 안전 하다는 전제를 깨닫고 그리고 최근 생겨난 자녀를 보며 가족을 책임 진다는 점에서 가장으로 슈퍼맨처럼 삶을 살겠다는 다짐, 극복으로 행복을 지속 하고픈 바람이 작품으로 진행되는 중이다.

  

 

  

유 희 선 Yoo hee sun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졸 

  

개인전 

2009년 나 아니 너의 섬, 관훈갤러리

2011년 끈에 매달려 현실 밖으로 오르다, 웅 갤러리 

기획전 

2012년 키미 갤러리 기획 Painting is That 2, 키미 갤러리

JH갤러리기획 2인전-김광표, 유희선, JH갤러리 

2013년 Seoul open art pair, koex 

2014년 네모난 미술관전, 서울시민청기획 

서울시청기획 시끌 벅적 미술관 서울시민청기획 

수상내역 

2012년 Seoul open art pair young artist 작가 선정, ko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