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개인전 '四君子조각-매화' 2017. 5. 31 - 6. 11


 

동양화와 조각을 전공한 김광호 작가가 갤러리도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평소 사군자와 함께 사물의 그림자에 주목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입체, 물성과 오브제로 돌을 개입 시키고 사군자, 매화 형상을 중심으로 사물의 본질의 대해 연구하고 공간 관계를 묻는 전시를 선보인다. 

"나의 조각에 대한 기저(基底)는 그림자이다.

그림자는 자아(自我)를 찾아가는 하나의 방법론적 방편으로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화두(話頭)이다.

대상이 없는 그림자는 존재되지 않는다.

움직임이 있는 대상이건 움직임이 없는 대상이건 세상의 모든 형상은 실체적(實體的)인 입체이다. 

하지만 나의 그림자는 입체를 본질로 하는 조각에서 평면이 입체로 늘 환원하며 윤회(輪回)한다.

이러한 평면성의 비실체(非實體)를 실체로 만드는 작업이 또 다른 자아를 찾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양(陽)의 빛으로 존재되는 그림자는 어둠에서는 존재할 수 없고 양에서만 실체하는 어둠의 음(陰)으로 

그림자의 음은 내게로 와서 양이 되어 삶에 대한 감정을 반추(反芻)한다.

그림자는 소유하고 만질 수도 없는 무언(無言)의 허구적 실체지만 내가 없이는 존재할 수도 없고 결코 나를 벗어날 수도 없다. 

이제까지 나의 그림자에 대한 표현은 다양한 변화를 거듭했다.

배경을 만들어 물체를 비워버리는 공간성(그림자는 무(無)의 개념)에 주목했던 초창기 작업이후 그림자의 선적표현, 평면의 내면적 설명, 평면에서의 공간성 표현, 면과 색채의 표현을 지나 사군자(四君子)에서는 비실체적인 그림자를 실체화시키는 작업에서 존재된 그림자를 다시 비실체의 그림자를 만드는 환원적 방법이 되었다. 여기에 공간과의 관계와 실체적 형상의 변형을 통해 대상이 가지는 본질적 형상을 시도한다.

사물들은 공간을 함유한 입체이다. 공간은 원래부터 존재된 무(無)로 의식과 더불어 인식되는 허공이며, 사물과 사물과의 관계 속에서만 나타나는 심리적 공간이다.

사군자의 조각적 표현은 물성과 빛의 관계에서만 나타나는 그림자 형상을 공간에 배치시켜 또 다른 그림자를 만드는 심리적 공간에서 사군자의 실체적인 이미지를 확장시킨다." -작업노트 중에서-

 

 

김광호 金光浩 KIM, KWANG-HO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과 동 교육대학원 졸업

미술학 박사(1960年代韓國 實存主義 彫刻 硏究)

개인전

14회 김광호 컬러조각 초대전 (동원화랑. 대구, 2011)

15회 김광호 컬러조각 초대전 (쿠오리아 대구미술관. 대구. 2013) 

16회 김광호 컬러조각 초대전 (수성아트피아. 대구. 2014)

17회 김광호 사군자조각 초대전 (대백프라자 갤러리. 범어도서관 갤러리. 대구. 2015)

18회 김광호 사군자조각 초대전 (장은선 갤러리(서울). 동원화랑(대구). 피카소갤러리(부산). 2016)

19회 김광호 사군자조각 초대전 (Zakpoom 갤러리(대구). 갤러리 도올(서울). 

서울국제조각페스타(예술의 전당 ). 2017

단체전

2015 대구미술협회 초대작가전 (문화예술회관. 대구)

화랑미술제 (코엑스. 서울)

화랑미술제 (벡스코. 부산) 

청도 휴 갤러리 전시

대구아트페어 (엑스코. 대구)

5인전 (범어도서관 갤러리. 대구)

국제 조각전 (갤러리 오늘. 대구)

교원미술전 (학생문화센터. 대구) 

경북대학교 동문전 (범어도서관 갤러리. 대구)

중등미협전 (학생문화센더. 대구)

2016 대구미술협회 초대작가전 (문화예술회관. 대구)

대구아트페어 (엑스코. 대구)

중등미협전 (학생문화센더. 대구)

작품소장

대구시 교육청. 도자기엑스포공원. 영진전문대학. 달서구문화센터.

대구예술대학. 대구공업대학. 대구육상진흥센터. 범어세인트웨스턴호텔.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조각가협회 

한국기초조형학회, 한국미술이론학회 회원

대구조각가협회장 역임, 

대구시 초대작가 

제32회 대구미술대전 심사위원

경북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출강(1987-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