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권 개인전 'Healing of dreamlike memories' 2014. 9. 24 - 10. 12


김병권의 작품을 어떤 관점에서 보아야 할까. 관찰되는 형상이 있어 재현이이라 하기에는 곡선으로 요동치는 경계의 불분명함이 있고 추상이라 하기에는 우리가 알 수 있는 장소성으로 회화 안으로 지표가 남아있다. 재현을 하되 왜곡으로 형상의 일그러트림은 마치 이곳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몽환적인 곳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사진을 촬영하고 온라인으로 이미지를 확인하고 다시 캔버스의 재현으로 변화 되면서 완성되는 풍경의 왜곡은 작가가 재현에서 오는 시점 너머 존재하는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확인 하려는 것으로 기억의 파편이라 할 수 있는 무의식 이라 할 수도 있다. ?아름답다 하기에는 다소 그로데스크한 분위기가 감도는데 작품들은 작가의 기억과 감각화 된 작용이 함께한 회화로서 트라우마가 더해진 것일지도 모른다. 작가의 유년시절 집 주변으로 개울과 논이 포함된 자연적 생활 환경이 사라지고 고층빌딩으로 도시화 되어 버린 삶의 주변을 기억 하면서 오히려 익숙해진 도시화에 대한 반감이 이런 도시풍경을 소재 삼아 작업을 해오고 있는 이유 일 수도 있다.

그래서 작가의 작업은 전통적 관점에서 오는 재현이 아닌 대상을 확인하고 화면 안 풍경 전체를 왜곡 시킴 으로써 기억을 회상화 하고 풍경 너머 존재하는 상황으로 일어날 법한 현상에 주목한다. 특히나 달리는 차와 도로, 밤으로 연상되는풍경들은 이런 상황의 연출로서 유동적인 흐름이라 볼 수 있겠다.

전시명 ‘몽환적 기억의 치유’는 이런 기억에서 오는 감성과 일어날 법한 상황으로 현상에 대해 생각해 보고 나와 다른 타인이 있음을 인정하고 마주대하는 작가적 입장으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하겠다. 그러나 여전히 작품으로 보이는 일련의 상황들은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는 우울한 감성이 있으며 현실을 외면하는 듯한 느낌이 남아 있다.

 

 

김 병 권 Kim Byeong Gwon, 金 炳 權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학과 졸업


개인전

2012 ‘The Persistence of Memory' 기획초대전 -TV12Gallery(서울)

2011 아트앤컴퍼니 기획초대전 - 신한은행pb센타(서울)

2009 ‘Memory&Travel' 기획 초대전 ? 우림 갤러리(서울)


기획 및 그룹전

2013 동방의요괴들 ‘트라이앵글 아트 페스티벌’ -홍익대 현대미술관(서울)

‘도약의 스마일’전 -청작화랑(서울)

‘Flat #1 아트페어’ -강남역 아이파크(서울)

2012 대구아트페어 -Exco(대구)

도어즈아트페어 특별전 -임피리얼 호텔(서울)

‘6人의 취향展’ -Eda Gaaalery(서울)

‘작은 그림전’ 서울옥션 -호림아트센타(서울),장흥아트파크(양주)

2011 ‘아름다운 선물전’ -유나이티드문화재단(서울)

교토 아트페어 -몬트레이 호텔(일본)

Pink Art fair Seoul -인터콘티넨탈 호텔(서울)

대구아트페어 -Exco(대구)

도어즈아트페어 -임피리얼 호텔(서울)

‘새로운 도약전 2011’ -청작화랑(서울)

‘2nd Anniversary' -갤러리 포월스(서울)

'바람결과 제자들‘전 -인사아트센타(서울)

2010 ‘beyond the scene' 이시현, 김병권 2인전 -갤러리 포월스(서울)

도어즈아트페어 -임피리얼 호텔(서울)

‘김명곤, 김병권 2인전’ - Gallerya-Cube 갤러리(서울)

‘Daily Cityscape’ <세가지 색 이야기> -엑스포 갤러리(서울)

‘서울변주곡’ 전 -KT W 갤러리(서울)

‘Homecoming YAP' 전 -정 갤러리(서울)

2003~2009 기획 및 그룹전 다수 등

 

작품소장

인천 문화재단, 하노이의 아침, ㈜대영식품, 리안 갤러리(대구), 인천대학교, 개인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