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만 개인전 "빛과 바람 그리고 시의 메타포" 2013. 11. 20 - 12. 8


차일만의 목가적 풍경이란 슬픔, 기쁨, 희망 등과 같은 감정이 한데 뒤섞여 묘한 여운이 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작품 안에는 그 무엇이 느껴진다. 작품안 형상으로 수평선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하늘과 땅, 풀과 나무 등은 낯익지만 작가의 정서가 풍경을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는지 알 수 없는 것으로 다만 세부적이지 않은 절제된 묘사를 봤을 때 화면의 풍경은 외형으로 감지되는 느낌 이라기 보다 그 너머 어떤 진실이든 존재할 수 있다는 감성의 작용으로 풍경을 바라보는 듯하다. 마치 시간과 공간이 정지된 듯 고요 하고 약간은 이분법적인 이 조화로운 구도를 위해 작가는 그동안 여러 곳에 현장을 관찰하고 그곳에서 완성 하는 것으로 풍경을 만들어 왔다. 풍경이라는 조형적 특성상 눈앞에 대상을 관찰해 재현하는 것으로 닮아야 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지만 작가의 풍경은 세부 묘사에 중점을 두지 않는다. 마치 무엇이 외형이고 무엇이 본질인지 질문을 던지려는 것처럼 묘사들은 은밀하면서도 조형적인 논리로 나무와 풀 등은 서로 얽히며 하나의 조화로운 공간으로 그곳에서 작가는 정신을 찾는다. 특별한 의미 부여는 아니지만 마음으로 바라보는 풍경 이기에 작품으로 나타나는 나무와 풀의 형상은 감성이 되고 스스로를 확인하는 자리로 슬픔 보다는 기쁨으로 현실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기운으로 삶의 모형을 제시 하고자 한다.

그래서 작가의 풍경은 당연히 낯익은 것으로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서 힘으로 발휘되고 그렇기에 화려하지 않으면서 소박한 묘사는 망설임이 없다. 한층 밝아진 색감과 붓질로 표현되는 마티에르, 그리고 눈앞에 대상을 한층 클로즈업 시킨 듯한 화면의 신작들은 이러한 풍경의 성질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추상성에 다가서고 있다. 작가는 눈앞에 풍경을 단순히 재현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절제된 감각으로 표현해 내어 내면적 세계와의 심층적 상호작용으로 풍경을 바라본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며 이제 인생의 후기로 접어든 작가 자신은 지나온 주변의 삶을 되돌아 보며 앞으로도 변화될 작품을 기대한다.

 

 

Cha, Ilman 車一萬 (車一柱)


1952年 江原 高城 生. 大韓民國 美術協會.新美術協會 會員,
P.T.P 國際本部 文化大使, 觀光弘報 名譽大使, 駐韓 St.Lucia名譽領事,
韓.中南美協會 諮問委員, Seoul新聞社 諮問委員,世界 超宗敎 超國家 平和大使,
大韓民國 美術大展 審査委員 歷任
Kansas Art Institute 修學 ,Texas大學 招請 實技特講,North Florida大學 招請 實技講義,

Sweden Sandvic Art School招請 實技講義,National Museum招請 美術講義 (Institute of Edward VI Memorial Center)Trinidad &Tobago, West Indies大學 招待 實技特講 (The Creative Art Center - Trinidad & Tobago) ,第1回 People to People 國際美術 作家賞 受賞 ( P.T.P 世界本部 Washington D.C), 美國 國會 文化賞 受賞(Washington D.C), 世界 Sister cities 功勞賞 受賞 (Jacksonville Florida), 美國 kansas 市長賞 受賞 (kansas 市廳)


個人展 17 回

1回 (Seoul Gallery 1987), 2回 (Lotte美術館 1989), 3回 (靑潭美術館 1990)
4回 (新世界 美術館 1991), 5回 (NewYork, 韓國文化院 1993), 6回 (Hilliard Gallery Kansas 1993), 7回 (Lotte Gallery 1993), 8回 (Otaru 文化院, 北海道, 日本 1996), 9回 (Seoul Gallery 2002), 10回 (京鄕 Gallery 2003), 11回 (南浦 美術館 2008), 12回 (京鄕Gallery 2008), 13回 (Lotte Gallery 招待展 2009), 14回 (古宮博物館,中國 泰安 2012), 15回 (亞洲 美術館 2012) 16回 (Viva Gallery 2013), 17回 (Sopia Gallery 2013)


團體戰

-第 1回 國展作家會 創立展 (seoul 美術館 2012)
-圭浪 藝術祭 參加 (藝術의 殿堂 2012)
-釜山 國際 Art Fair(釜山 Bexco 2011)
-Art en Indepedants (Grand Palais Paris 2008)
-鴨綠江 紀行 Sketch展 (同異 Gallery 2006)
-京鄕 Gallery 開館紀念 招待展 (京鄕新聞社 2004)
-世界平和美術大展 (中國 上海 Liu Hai Su Art Museum 招待 2004)
-日本 Aichi 縣立美術館 招待展 ,大阪 近代美術館 2003
-藝術의 殿堂 招待展 (光과 色의 探險展 2003)
-韓民族의 光과 色 展 (Seoul 市立美術館 開館紀念 招待展 2002)
-鐘路美協會員展(鐘路文化 歷史形象展2000)(京仁美術館2001)
-日本 美術世界企劃 - Asean 平和美術展 -
(東京, 大阪, 福網, 京都,靜岡,,仙臺,在伽,名古屋, 神戶, Okinawa,等 ‘2000~)
-世界平和美術祭典(藝術의 殿堂,Seoul 2000)